시멘트 업계 규제 발굴 및 개선 방안 모색 협력
  • ▲ 협약식 후 기념 촬영 하는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오른쪽).ⓒ한국중견기업연합회
    ▲ 협약식 후 기념 촬영 하는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오른쪽).ⓒ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산업·업종별 중견기업 특성에 맞춘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중견련은 29일 한국시멘트협회와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 및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이창기 부회장, 배판술 전무, 박양균 중견련 정책본부장, 이충열 회원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가 기간산업인 시멘트 업종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홍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개선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시멘트 산업의 진흥과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1963년 설립됐다. 시멘트 산업 발전 전략 연구, 수급계획 수립 및 동향 조사·분석, 품질 인증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쌍용C&E, 삼표시멘트, 한일시멘트 등 업계 대표 중견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중견련은 산업·업종별 중견기업의 특성과 긴밀히 연계된 산업정책 혁신을 위해 다양한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를 출범, 자동차, 기계, 철강·조선, 화학, 전기·전자 등 열 개 업종 중견기업의 애로를 발굴하고,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밖에 한국강소기업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기술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중견기업 특성에 걸맞은 다각도의 협력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철강과 더불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멘트 산업의 단기적 위기 해소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효과적인 정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