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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채권금리 큰폭 하락…금융시장 안정대책 시행 영향

금융투자협회 '2022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발표

입력 2022-12-09 11:07 | 수정 2022-12-09 11:17
금융당국의 시장 안정대책 시행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 '2022년 11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월 말보다 49.6bp(100bp=1%) 내린 3.689%를 기록했다.

신용등급 'AA-'와 'BBB-' 회사채 금리는 각각 5.45%, 11.28%로 전월 대비 14bp 하락했다.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보다 2조원 증가한 5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특수채와 ABS(자산유동화증권) 등의 발행량이 전월보다 각각 2조6000억원, 1조1000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9000억원 감소한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AA-(3년)와 회사채 BBB-(3년) 스프레드는 각각 175bp와 759bp로 전월보다 35bp 벌어졌다.

지난달 수요예측 금액은 41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0억원 줄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조401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00억원 증가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전월 대비 19조2000억원 증가한 329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량은 15조원으로 전월 대비 1조4000억원 감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장외 채권시장에서 2조4000억원, 외국인은 4조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협회 관계자는 "월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자이언트스텝 금리 인상과 최종 기준금리 상향 언급에도 금융지주사의 95조원 규모 유동성 지원 발표, 달러·원 하락,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호재 등으로 국내 금리는 큰 폭 하락했다"며 "중순 이후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이 시행되고 금통위의 베이비스텝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금리가 추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자 kma@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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