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장 활성화 추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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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올해 코넥스 시장에 새롭게 상장한 기업 수가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은 2017년 이후 수년간 신규 상장이 감소해왔지만 올해 증가 전환했다.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초 거래소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 및 적극적인 상장유치 노력에 기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앞서 지난 1월 거래소는 코스닥에 직접 상장하는 것을 선호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비상장주식 거래가 확대되며 코넥스 시장이 위축되자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지정자문인 수수료 등 기업부담을 완화하고, 기본예탁금을 폐지하는 등 투자자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골자다.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코넥스시장 신규상장 기업 수가 증가하면서 향후 코스닥 이전상장도 함께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코넥스가 중소기업의 성장 및 모험자본의 중간회수를 지원하는 시장으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