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말 임원 인사 단행구 대표 연임 의지 반영된 것이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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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현모 KT 대표 ⓒKT
구현모 KT 대표가 이달 중순에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21일 시작되는 설 연휴 이전에 임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르면 이번 주말에 단행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구 대표의 연임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연임에 반대하더라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란 분석이다 의미다.KT는 통상 임원 인사를 11~12월에 진행했지만 이번 차기 대표 선임 절차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인사 시기도 미뤄진 상황이다.앞서 KT의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KT 이사회가 지난달 28일 구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하기로 의결한 것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한편, KT 측은 "정확한 임원 인사 시기와 규모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