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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 수요 회복 기대 '상승'… 'WTI 80.18弗'

22년 中 GDP, 시장 예상치 상회美 제조업 지표 부진-달러화 가치 상승은 상승폭 제한

입력 2023-01-18 10:14 | 수정 2023-01-18 10:20

▲ ⓒ한국석유공사

중국 석유 수요 회복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32 달러 상승한 80.18 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46 달러 상승한 85.92 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Dubai)는 0.75 달러 상승한 82.54 달러를 나타냈다.

이번 국제유가 상승은 중국 수요 회복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부 목표치인 5.5%보다 낮지만 시장 예상치(2.7%)를 상회해 중국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고조됐다.

지난해 12월 중국 원유 정제처리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하루 1410만배럴로 중국 정유사들이 석유 수출을 위해 생산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이번 춘절(설날) 이동 수요가 크게 늘어나 이달 7~15일 (9일간) 대중교통 운송객이 3억444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다만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달러화 가치 상승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올해 1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전월보다 21.7포인트 하락한 –32.9를 기록하며 미국 제조업 부문 위축을 시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11.2)에 이은 2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102.38을 기록했다. 
이현욱 기자 dlgus3002@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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