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한라시멘트, 사업환경 악화에도 신입사원 공채 규모 확대

청년 고용 창출 및 성장 동력 확보 차원

입력 2023-01-25 09:01 | 수정 2023-01-25 10:24

▲ 한라시멘트 인덕션 교육 사진.ⓒ한라시멘트

한라시멘트가 대외적 사업 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청년 고용 창출을 촉진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신입사원 공채 규모를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관리직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공채로 채용된 인원은 총 14명이었다. 통상 결원에 맞춰 한자리 수로 신규 채용을 진행됐던 예년에 비해 규모가 늘었다. 

입사와 함께 진행되는 신규 입사자 입문 교육인 인덕션(Induction) 프로그램도 예년보다 확대, 더욱 다채롭게 구성한다. 

2월 6일부터 약 3주간의 일정으로 이뤄질 인덕션 프로그램은 ▲회사 및 시스템 교육 ▲주요 제조현장 답사 ▲팀별 미션 발표 ▲문화 체험 등으로 전국 주요 현장을 오가며 진행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신규 입사자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양 사 공채 입사자들이 함께 교육 받는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들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라시멘트 채용 담당자는 “채용 공고가 나간 후 예상보다 훨씬 많은 원서가 접수되어 청년층 고용 한파의 현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공채 확대는 세대 교체를 미리 준비한다는 대내적 의미와 더불어 전 국가적 청년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가영 기자 young@newdailybiz.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