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심사 1차는 1월26~31일까지 진행내달 8일 최종 실차평가 후 22일 시상식
  • ▲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최근 올해의 차 후반기 심사를 했으며, 13개 브랜드 19개가 예선을 통과했다. ⓒ협회
    ▲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최근 올해의 차 후반기 심사를 했으며, 13개 브랜드 19개가 예선을 통과했다. ⓒ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신차 17개 브랜드 36대를 대상으로 최근 2023 올해의 차 후반기 심사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13개 브랜드 19대가 예선을 통과해 최종 심사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은 ▲랜드로버 ▲벤츠 ▲BMW ▲포르쉐 ▲폭스바겐 ▲현대자동차(브랜드명 가나다순)가 각각 2대였다. ▲기아 ▲르노코리아 ▲볼보 ▲쌍용자동차 ▲아우디 ▲지프 ▲푸조는 각 1대씩이었다.

    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EV6 GT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벤츠 EQE ▲BMW 7시리즈 ▲쌍용차 토레스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4 ▲현대차 신형 그랜저, 아이오닉6 등 10대가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의 SUV 부문에는 ▲기아 EV6 GT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쌍용차 토레스 ▲폭스바겐 ID.4 등 5대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는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가 최종 심사에 올랐다.

    매년 친환경 전기자동차 출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EV 부문에는 ▲기아 EV6 GT ▲벤츠 EQE ▲BMW i7 ▲폭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6 등 5대가 최종 심사에서 맞붙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및 후반기, 최종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EV,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며, 협회 55개 회원사(언론사)에 1사 1투표권을 부여해 차량을 평가한다.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이달의 차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로 올라가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2023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차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과한 차량은 오는 2월 8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최종 실차 평가를 받는다. 올해의 차 시상식은 2월 22일 저녁 서울 반포 세빛섬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라는 영예를 놓고, 그 어느 때 보다 자동차 브랜드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더욱 더 공정하고 엄격하게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올해의 차 심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신차 정보를 충실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