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전략 E-라이언 프로젝트 발표2030년 유럽 판매 전기차만 출시2038년 탄소중립 전략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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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가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한다는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푸조의 전동화 전략 ‘E-라이언 프로젝트’는 상시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설계된 푸조의 전동화 전략이다. 

    푸조는 2025년 모든 차량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푸조가 소속된 스텔란티스 그룹의 탄소중립 비전인 ‘데어 포워드 2030’에 발맞춰 2030년에는 유럽 내 판매되는 모든 푸조 차량을 전기차로만 판매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E-라이언 프로젝트는 세부적으로 ▲STLA 플랫폼 사용 ▲엔드투엔드 고객 경험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 전기차 버전 출시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 등을 통해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 중 하나로 MHEV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내용도 공개했다. MHEV 48V 시스템은 최고출력 100마력 또는 136마력의 가솔린엔진과 21kW의 전기 모터로 구성했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은 전 라인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까지 총 5대의 순수 전기차도 선보인다. 해치백 308의 전기차 버전 ‘E-308’과 ‘E-308 SW’을 비롯해 408의 전기차 버전 ‘E-408’을 출시한다. SUV도 3008과 5008의 전기차 버전 ‘E-3008’과 ‘E-5008’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탄소중립은 우리의 사고방식이자 브랜드의 미래를 계획하는 접근 방식”이라며 “E-라이언 프로젝트는 미래 세대를 위한 푸조의 약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