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 갖고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작업 추진 예정
  • ▲ 전경련은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을 전경련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에 선임했다. 사진은 선임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전경련
    ▲ 전경련은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을 전경련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에 선임했다. 사진은 선임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전경련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중장기 발전안을 만들 미래발전위원장에 선임됐다.

    전경련은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장 겸 미래발전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허창수 현 전경련 회장이 다음 달 임기를 마칠 예정이지만 후임자가 뚜렷하게 거론되지 않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경련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와 미래발전위원회를 통해 이르면 다음 달 말까지 후임 회장 선임은 물론이고 전경련의 구조적인 혁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웅열 위원장은 전권을 갖고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그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경련으로 거듭나고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미래발전위원회 설치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