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배분 위한 대표지수 라인업 확충
  • ▲ ⓒ신한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31일 'SOL 코스닥150'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김정현 ETF운용센터장은 "코스닥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SOL 코스닥150 ETF를 상장함으로써 기존 SOL 200TR ETF와 함께 국내 시장을 커버할 수 있는 대표지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2차전지·미디어&엔터 등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구성돼있어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크다"라며 "종목 선정의 어려움이 있다면 대표지수 투자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SOL 코스닥150 ETF가 추종하는 코스닥150 지수는 코스닥 시장 상장 종목 중 산업군·시가총액·유동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150개 종목을 구성 종목으로 해 유동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비중을 결정한다.

    코스닥150 지수는 IT 하드웨어(23.5%)·헬스케어(17.7%)·IT소프트웨어(8.9%) 등으로 구성돼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에코프로비엠·앨엔에프·HLB·카카오게임즈 등이 있다.

    김 센터장은 "향후 SOL ETF만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대표지수 라인업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