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8% 증가에도 순이익도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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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55억원, 영업손실 1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적자전환해 257억원의 손실을 냈다. 

    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의 경우 글로벌 원자재 수급불안 및 비용 상승, 미국 금융권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금융권 입금지원 등 다목적 거래 솔루션 판매 확대, 호주와 대만 시장 신규 수주분의 매출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효성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 및 수요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 계열 업황 부진 때문”이라면서 “지분법 손익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부정적 대외 환경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