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보호청 인증, 복합전비 140MPGe0.21 공력계수, 전기차 중 최상위권 수준
  • ▲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6 롱레인지 모델이 미국 환경보호청에서 최대 58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인증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휘발유 1갤런과 같은 비용으로 충전했을 때 주행거리를 마일로 표시한 복합전비는 140MPGe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전기차 중 가장 높다. 미국 정부가 운영하는 에너지 절약 사이트 퓨얼이코노미가 공개한 전비 기준 ‘톱10’ 차량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개발 초기단계부터 ‘최고의 공력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역대 모델 최저 공력계수인 0.21을 달성했으며, 이는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가 미국 최고 수준의 전비를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기차의 효율적인 전비는 소비자들의 중요한 구매 기준이 되기 때문에 판매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