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2021억원으로 10.8% 줄어철강시황 악화, 침수 피해 등 영향
  • ▲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었다. ⓒ포스코스틸리온
    ▲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었다.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스틸리온이 지난해 철강시황 악화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021억원, 영업이익은 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8%, 73.3%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229억원으로 76.8% 줄었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철강시황 악화로 마진이 축소됐으며, 침수 영향으로 판매량 감소 및 복구비용 증가가 발생했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원료비 증가 등 원가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스틸리온 측은 중국 정부의 위드코로나, 리오프닝 정책 등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철강가격이 소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고온내변색 알루미늄 도금강판(ALCOSTA) 양산 확대 및 포름알데히드 Free 프린트, 항바이러스 강판 등 미래 신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수요를 창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