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공개
  • 경동나비엔은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전시회 'AHR EXPO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전시회에서 북미 시장을 사로잡은 콘덴싱 보일러, 온수기와 올해 출시 예정인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전시장 중앙에는 순간식온수기 시장에서 북미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콘덴싱 온수기' 제품을 전시했다.

    북미 HVAC 시장 진출을 위해 야심차게 개발한 신제품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보일러처럼 가스로 물을 먼저 가열한 후 다시 물과 공기의 열교환을 통해 따뜻해진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이중 열교환 방식의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공기가 쾌적하며 소음이 적고 연소된 가스의 실내 유입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만간 '히트 펌프'도 출시할 계획이다. 최신의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고효율 및 저소음 운전이 가능하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와 결합해 겨울에는 난방, 여름에는 냉방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미국법인장은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북미지역 HVAC 시장의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HR 엑스포는 매년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냉난방 분야 대표 전시회다. 경동나비엔은 국내 보일러 업계에서 처음으로 14년째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