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022년 실적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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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의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첫 배당에 나설 방침이다.

    성기종 한국조선해양 IR담당 상무는 7일 지난해 실적발표 이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모든 조선부문 자회사의 흑자가 예상된다”며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액을 재원으로, 최소 50% 이상을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한조양은 앞서 ‘배당성향(개별 기준) 30%’라는 배당정책을 내세웠지만, 이후 실적 악화 등에 따라 배당을 한 차례도 시행하지 않았다. 올해 배당을 시행한다면 한조양이 설립된 2016년 이후 첫 배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