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가전 등 전방산업 수요 둔화매출액은 8조5111억, 17.65 증가
  • ▲ 동국제강은 전방산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동국제강
    ▲ 동국제강은 전방산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동국제강
    동국제강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방산업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매출액 8조5111억원, 영업이익 7435만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320억원으로 22.7% 하락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하반기 건설, 가전 등 전방산업 수요가 둔화되는 흐름 속에서도 연 평균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에서 재무제표를 심의하고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