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체 3위 및 일반 브랜드 1위K3·K5·스포티지, 최우수 품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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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중 3위에 오른 기아는 3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에 올랐다. 또한 제네시스는 13개 고급브랜드 중 2위, 현대차는 18개 일반브랜드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 점수인 160점을 기록해 토요타(163점)와 제너럴모터스(16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차종별로 ▲기아 K3 ▲기아 K5 ▲기아 스포티지는 각각 차급에서 1위에 올라 총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현대차 아반떼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기아 카니발은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우수한 내구품질을 거둔 배경에는 품질향상에 대한 전 부문의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지속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품질 유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