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에 기탁"현지법인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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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그룹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튀르키예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현지의 추운 겨울날씨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구호활동을 위해 포스코그룹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현지에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 법인 POSCO ASSAN TST와 가공센터 POSCO-TNPC,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스탄불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 진원지로부터 거리가 멀어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일부 현지 직원들의 친인척이 피해를 입어 해당 직원에게 특별 휴가를 제공하고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