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빠진 중학생 구출, 폭설 속 교통정리·도로제설포스코청암재단, 상패와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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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은 한파와 폭설 속에 생명을 구하고 이웃 주민을 도운 시민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파와 폭설 속 숨은 영웅으로 선정된 포스코히어로즈는 김형학 씨 등 4명이다.

    김형학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얼음이 깨져 호수에 빠진 중학생 2명을 구했다. 119구조대에 신고 후, 구명환을 던져 한 학생을 구조해냈다. 이후 나머지 한 학생도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과 구조를 함께했다.

    김인철, 박화영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전라남도 광주 일대에 내린 폭설로 도로가 마비되자, 눈길에 바퀴가 헛도는 차량들을 도우며 도로 정체 해소에 기여했다. 같은 날 신용성씨도 경사가 가파른 아파트 단지 주변 일대를 본인 소유의 중장비 차량으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해 주민들의 안전을 도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들 히어로즈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