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가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은다고 10일 밝혔다.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 구축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문’을 공개하고, 안전은 핵심 가치이자 지켜야 할 의무로서 모든 구성원이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았다.
또한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아 10대 안전수칙’의 해설서를 배포했다. 모든 구성원이 안전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기아 10대 안전수칙은 ▲규정 보호구 지급과 착용 ▲안전 방호장치 임의 해제·우회 금지 ▲안전벨트 착용, 규정 속도 준수 ▲무인공정 임의출입 금지, 출입 시 작업수칙 준수 ▲중량물 인양 작업 시 하부 출입 금지 ▲밀폐공간 가스농도 측정 승인 후 출입 ▲전기 취급시 전원차단 ▲지정구역 외 금연 ▲작업 전 사전 점검, 허가제 준수 ▲위험행위 요소 발견 시 선조치 후 즉시 보고 등으로 사고발생 시 중대재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들을 차단하기 위한 사항으로 선정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은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다져 더 안전한 기아로 나아가는데 협력하기로 다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안전신기술 개발로 최적화된 안전체계를 구축해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