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관·NGO와 '공동사업 협력 포럼' 개최… 협업 강화지난해 8개 캠페인 진행… 3800여명 참여 '호응'
  • ▲ '2023년도 탄소중립 ·환경보전 공동사업 협력 포럼'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동서발전
    ▲ '2023년도 탄소중립 ·환경보전 공동사업 협력 포럼'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위해 지역기관, NGO(비정부기구)와 손잡고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해서 벌여나가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15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2023년도 탄소중립·환경보전 공동사업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탄소중립·환경보전 공동사업은 지역기관·NGO와 협업해 펼치는 친환경 캠페인 프로젝트로, 지난해 8개의 캠페인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캠페인에는 울산시민과 학생 등 3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는 울산환경운동연합, 울산 숲사랑운동, 울산환경교육연합, 채식평화연대, 울산 생명의 숲, 울산광역시 녹색환경보전회, 별빛반딧불이 복원연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백강수 동서발전 탄소중립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NGO 기관별 올해 사업 콘텐츠 계획을 발표하고 공동사업 다양성과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올 한해 탄소중립·환경캠페인, 환경생태계 보호, 생태복원사업 부문별 테마를 중심으로 ▲제3회 탄소중립·환경 사진 전시회 ▲반딧불이 생태복원 ▲넷 제로(Net-zero) 학교 ▲반구대 세계문화유산 자연생태 문화 복원 등 프로그램을 작년보다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

    울산시교육청과 협력해 울산시 학생들의 참여 확대와 미래세대 탄소중립 환경교육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백 실장은 "NGO기관에서 제시해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탄소중립·환경보전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