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최고금리 연 9.8→9.5%…0.3%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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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은 3월 1일부터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최고금리 구간에서 연 0.3%포인트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인 고객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신용융자 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이자부담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KB증권 신용융자 이자율과 주식담보대출 이자율 최고금리는 현행 연 9.8%에서 연 9.5%로 낮아진다.

    주식담보대출은 3월 1일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된다.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 3월 2일(결제일 기준 3월 6일) 매수분부터 변경 이자율이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결정하는 기준금리(CP A1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최근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에 따라 고객의 금융부담을 줄여주고자 이자율 인하를 선제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 전체 신용융자 잔고는 1월 말 16조944억원에서 2월 16일 기준 17조1423억원으로 약 2주일 만에 1조479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