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3층 이어 2층 리모델링 통해 추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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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스자산운용이 사옥인 여의도 세우빌딩의 2층을 리모델링하고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다. 에너지·자원 절약, 자연환경 보존, 사용자를 위한 쾌적한 환경 제공 등 다양한 관점에서 건축을 평가한다. 인증은 플래티넘, 골드, 실버, 일반 순으로 등급이 높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직접 임차해 사용 중인 공간이 LEED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사내 라운지와 사무공간으로 조성된 13층이 골드 등급을 받았다. 펀드로 운용 중인 자산이 LEED 인증을 받은 사례도 21건에 달한다.

    이번 인증은 LEED의 '인테리어 디자인 및 건설(ID+C)' 부문이다. ID+C는 임차인이 임차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경우 취득할 수 있는 인증 분야다. 평가 요소에서 수자원 사용 절감, 위치 및 교통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규성 경영지원부문 대표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중심축을 맡는 인프라 부문과 증권 부문에 친환경 업무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간을 창출하며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