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실사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지난해 8월부터 회생 절차
  • 지난해 경영난으로 직원 전원에 권고사직을 통보해 논란이 된 게임사 베스파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왔다.

    9일 베스파는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회사를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방법은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본 유치이며 예비실사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베스파는 지난 2017년 출시한 '킹스레이드'의 흥행에 힘입어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하지만 킹스레이드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놓지 못하면서 사업손실이 불어났고 지난해 2월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폐지 우려를 이유로 거래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회생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