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위믹스 투자자 대상 온라인 간담회 개최위믹스 사용 시 위부 자문위 구성 계획
  •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 상장폐지로 갈등을 겪었던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에 대해 '공생 관계'라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진행된 위믹스 투자자 대상 온라인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닥사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이냐는 질문에 "함께 블록체인 산업과 시장을 만드는 공생 관계"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닥사 소속 거래소의 원화 마켓에서 거래가 중단되는 불행한 일이 있었지만, 현재는 한국 투자자들도 거래소에서 원화로 위믹스를 살 수 있게 됐다"며 "위믹스의 목적은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것이지, 법적 분쟁이 아니다.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에 민사소송이나 공정위 제소도 모두 취하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위믹스 유통량에 대해서는 "위믹스 가치를 상승시켜야 한다는 데 위메이드와 투자자 사이에 전혀 이견이 없다"며 "앞으로 투자·파트너십에 위믹스를 쓸 때는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자문위를 구성하고 노드 카운슬 파트너들의 투표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지난해 힘든 일이 있었지만 우리가 가장 잘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위믹스 보유자들이 의견을 편하게 개진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