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6일 신작 '나이트 크로우'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언리얼엔진5 기반으로 제작, 사실적 그래픽과 연출 및 액션성 강조국내 서비스 안정화 이후 글로벌 및 중국 시장 출시 계획
  • ▲ 송모헌 위메이드 게임플랫폼 부문 사장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 송모헌 위메이드 게임플랫폼 부문 사장 ⓒ뉴데일리 김동준 기자
    위메이드가 가상화폐 '위믹스' 재상장에 이어 신작 ‘나이트 크로우’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나간다.

    16일 진행된 나이트 크로우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송모헌 위메이드 게임플랫폼 부문 사장은 “나이트 크로우는 총 7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중 6가지는 나이트 크로우의 차별화 포인트이자 특징”이라며 “나머지 1가지는 지향점. 즉 미래를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트 크로우의 차별화 포인트로는 ▲몰입감 넘치는 세계관 ▲언리얼엔진5로 구현된 중세 유럽 ▲현실적인 액셜을 통한 전투 쾌감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글라이더’ ▲1000명 단위의 대규모 PvP ‘격전지 전투’ ▲거래소와 의뢰소 시스템 등이 언급됐다.

    세계관의 경우 판타지와 실제 역사 속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13세기 유럽, 중세 프랑스와 신성 로마제국 사이에 위치한 가상 국가 신 트리에스테 공국을 배경으로 한다.

    특히, 최신 언리얼엔진5를 바탕으로 생생한 중세 유럽 세계를 구현했다. 극사실적인 광원 연출과 고퀄리티 그래픽을 통해 실존하는 세계를 보는 듯한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전투는 사실적인 묘사와 성장 체감을 통해 경험이 극대화된다. 나이트 크로우의 개발사 매드엔진의 이선호 총괄 PD는 “8종의 무기를 사용하는 클래스별 고유 스타일에 따라 향상된 타격감과 몬스터의 피격 액션의 조합으로 시청각과 가상의 촉각을 자극하는 액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이트 크로우의 초기 클래스는 ▲워리어 ▲소드맨 ▲헌터 ▲위치 등 4종이며, 클래스별 2개의 직업, 직업별 3차 승급등을 거치면서 초기 클래스를 특화된 모습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각 클래스는 무기 별로 다르게 적용한 향상된 타격감과 몬스터의 피격 액션, 시각 및 청각 효과 등을 통해 ‘진짜 액션’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라이더는 나이트 크로우만의 경쟁력이다. 땅에서만 이뤄졌던 평면적 전투에서 벗어나 하늘과 땅을 활용한 입체적 전투를 구현했다. 활강과 돌진 비행, 호버링, 상승기류를 이용한 전략적 기동 등을 지원하며, 이를 활용해 지상과 공중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격전지 전투는 1000명 이상이 참전하는 인터서버 기반의 콘텐츠다. 필드 고저차를 활용해 입체적인 전장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글라이더의 활용도를 높였다.

    경제 커뮤니티는 거래소와 1대1 개인 거래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3개 서버가 함께 이용하는 거래소에서 모든 아이템이 유통되며, 거래소에 원하는 아이템이 없을 경우 의뢰소를 이용해 구할 수 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김정훈 위메이드 사업실장은 “현재 한국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최우선인 상황”이라며 “위메이드가 글로벌 판권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 이후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P&E(Play & Earn) 버전으로 서비스될 것이다. 중국 서비스까지도 로드맵으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 위메이드 사업실장은 “위메이드의 서비스 경험과 매드엔진의 개발력이 합쳐진다면 1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