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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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이 올해 고객몰입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부회장은 17일 서울 공덕동 효성빌딩에서 제68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경영 방침은 ‘고객 신뢰 경영, 승리하는 기업’”이라며 “국내 산업계 최초로 ‘고객몰입 경영’ 실천을 선언하고, 고객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깊이 이해해 고객과 함께 항상 승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올해 디지털 전환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 제조업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인 기업이 되겠다”면서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 도입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ESG 경영에도 힘쓰겠다”며 “윤리경영을 실천해 기업활동에 모범이 되고 친환경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성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소영 전 법원행정처장, 조병현 전 서울고등법원장 등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