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발전 차원 ‘인재풀 제도’ 운영 일환대상 학교, 인재풀 규모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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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 부산공장이 부산지역 4개 대학을 방문해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14일부터 22일까지 부산폴리텍대학교·동의과학대학교·부산과학기술대학교·경남정보대학교 등 총 4개 대학에 방문해 이공계열 기계·전기 분야 전공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는 동국제강 부산공장이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인재풀 제도의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지역 이공계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부산지역 인재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인재풀 제도는 동국제강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이공계 전문대학 기계·전기 전공 졸업 예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형태다. 선발 시 ▲실무 현장 참관 학습 ▲부산공장 투어 ▲지게차 자격증 취득 지원 ▲선배와의 대화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인재풀 제도 신설 후 2년간 2개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관련 호응이 높아 올해는 지원 대상 학교를 두 배로 늘렸다. 실제로 2021년 선발한 인재풀 6명 모두 현재 동국제강에 입사해 근무 중이며 2022년 선발한 인재풀 8명도 모두 직원으로 채용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향후 인재풀 제도 선발 인원 규모와 혜택 확대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사업장 소재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명절마다 인근 지역 주민에게 생활지원금을 전하고 있으며, 송원문화재단 ‘송원장학생’을 선발해 지역 이공계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