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토요일 오후 5시까지 개방… 이벤트 마련
  • ▲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 동산.ⓒ효성
    ▲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 동산.ⓒ효성
    효성이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공장 내 진달래동산과 운동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4년 만에 진달래 축제를 재개한다. 

    효성은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공장을 개방하고 ‘제 41회 효성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에는 약 1만 평방미터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있어 매년 진달래 만개 시기가 되면 분홍빛으로 물든다. 꽃구경 뿐만 아니라 캐리커쳐, 요술풍선, 풍물패 공연 등의 볼거리와 김치전, 떡볶이, 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효성에서 지원하는 ‘굿윌스토어’ 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일장터도 연다. 

    효성 진달래 축제는 효성의 전신인 옛 동양나이론 당시 안양공장 임직원들이 가족과 친구들을 진달래동산에 초대한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1970년대 후반부터 매년 지역 사회에 개방해 왔으나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를 진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