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 기업 CEO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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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기존 파트너스클럽 내 약 70여 개의 비상장혁신기업 CEO로 구성된 파트너스클럽 이노베이터즈를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파트너스클럽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기업인들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많은 경영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왔다.새롭게 론칭한 프로그램은 비상장기업 CEO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 미래에셋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기획됐다.지난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론칭 포럼에선 비상장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유치, IR, 기업공개, M&A 등 다양한 기업금융 이슈와 CEO들이 관심있는 세무, 부동산, 법률, 조직관리 및 자금운영 방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사회,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 강의와 혁신성장기업 CEO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규모와 업종에 따라 니즈가 다르기 때문에 유사한 니즈를 갖고 있는 기업들을 그룹핑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비상장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을 중심으로 시작해 향후 상장기업 모임, 스타트업 모임 등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포럼에서 최현만 회장은 “SVB은행 사태 등에서 알 수 있듯 최근 금융환경 변화는 스타트업 등 비상장 혁신기업에 더욱 혹독하다. 이럴 때일수록 미래에셋증권과 같은 투자은행과 혁신기업 간 장기적 관점에서의 끈끈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새 프로그램을 준비한 배경이며, 미래에셋증권이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