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1기 정기 주총 개최
  • ▲ 에드윈 퓰너 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가운데). ⓒ한화
    ▲ 에드윈 퓰너 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가운데). ⓒ한화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이 ㈜한화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한화는 29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제 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밝혔다. 

    퓰너 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40년 지기이자 미국 내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이자 친한파로 꼽힌다. 그는 1973년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 설립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회장을 지냈다. 또 헤리티지재단 내 아시아연구센터를 창립,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과는 1980년대 초부터 40여년간 친분을 이어오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만나 한미 간 현안과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눠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한화는 또 이용규 서울대 경영대학 부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으며, 권익환 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