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 중인 오소프 의원, SK 서린사옥 방문IRA 등 배터리 사업 관련 의견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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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존 오소프 미국 연방 상원의원을 만나 사업과 관련한 현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6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5일 오후 SK 서린사옥에서 오소프 상원의원을 만나 배터리 사업 추진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미국산 배터리에 대한 세제혜택 내용을 담은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SK그룹은 SK온이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를 통해 조지아주에서 배터리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SK온은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그룹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조지아주에서 공동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조지아주에 1900만달러(약 235억원)를 투자해 IT센터를 설립하고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지원한다고 조지아주 정부가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