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R&D 컨퍼런스' 열어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 대학 이공계 박사 연구원 등 참석 기존 석유화학 제품 고도화 및 수소에너지 등 연구개발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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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롯데그룹 화학군은 전날 국내 주요대학 이공계 박사 연구원 50여 명을 초청해 ‘2030 롯데 화학군 R&D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화학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행사로, 화학군의 연구성과와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관련 연구인력들이 참석해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 소재 기술과 전지소재 및 수소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 기술 등을 설명했다.롯데케미칼은 대전 종합기술원, 의왕 첨단소재연구소, 서울 마곡 이노베이션센터 3곳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초 및 첨단, 정밀화학 소재의 제품영역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회사는 “롯데그룹 화학군은 기존 및 미래 사업별 추진 아이템을 구체화하여 R&D 방향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 확보 위해 2030년까지 핵심 연구인력 충원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회사는 지난 2022년 1월 국내 최고의 과학인재 양성기관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해 2024년까지 총 2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하기로 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수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 ▲친환경 납사 생산 기술 ▲차세대 배터리 적용 신소재 개발 ▲전과정 평가(LCA) 통한 청정수소 생산단가 최적화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기술개발과 경제성 분석의 과제를 선정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