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수수료·각종 해외주식 서비스·차별 없는 이벤트 혜택 효과"
  • 키움증권은 지난해 국내 증권사 가운데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를 기록,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약 136조의 외화증권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합리적이고 저렴한 수수료, 다양한 해외주식 특화 서비스 및 차별 없는 이벤트 혜택, 안정적인 서비스 덕분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9년도부터 지금까지 신청만 해도 신규고객 40달러를 지급하는 투자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규로 진입한 고객을 위해 환전 우대율 95%와 거래 수수료 0.07%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이 장기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타 증권사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키움증권에 해외주식을 옮겨올 경우 입고액과 거래액에 따라 최대 30만원을 지급하며 기존의 서학개미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부 타 증권사의 경우 해외주식을 입고하더라도 거래가 없을 경우 혜택을 주지 않지만 키움증권은 입고 자체만으로도 일정기간 잔고를 유지할 경우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낮에도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미국주식 주간거래, 양도세 계산에 활용되는 환차손익 계산, 양도소득세 무료 대행신고,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별도의 환전 없이 해외주식을 주문하는 원화주문 서비스, 한국어판 모닝스타리서치 자료 제공과 같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설비 투자 규모 역시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광고선전비가 감소한 대신 전산운용 비용을 919억원을 사용하며 지난해 1위를 차지했다.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확장을 위한 무리수를 두기보단 내실을 다지며 기본기부터 챙기는 선택을 했고 그 결과 전산장애 민원 0건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신규 서비스 개발과 유지 보수에 앞으로도 아낌 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