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청년교류, 지역 경제협력 등 논의 예정
  • 대한상공회의소와 일본상공회의소는 '제12회 한일상의 회장단회의'를 6월 9일 부산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양국 회장단회의는 6년 만에 열리는 셈이다.

    1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양국 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실무진 간담회를 열고 회장단회의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한일 정상 간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재개된 것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을 민간 차원에서 구축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해에는 서울상의, 도교상의 회장단도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공동 대응이나 청년 취업과 같은 민간 교류, 신기업가 정신 등이 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국의 지역상의가 참석하는 만큼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도 비중 있게 다루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