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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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지역 재해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재해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해에 이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사회 및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지난해 수도권 집중호우 및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에 각각 20억원, 2020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에 50억원을 출연했다.또한 2020년 전국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고성·강릉·인제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성금출연을 비롯해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100만 달러(약 13억원) 등 국내외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인도적 차원의 복구 지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