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돈보스코 자립생활관 시설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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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은 지난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와 '행복뚝딱 일일카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KB증권 본사에서 개최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에는 회사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미사용 새제품 위주로 기부된 물품이 400여점에 달했으며, 대부분이 판매돼 당초 예상했던 매출액을 크게 넘겼다.

    행사 당일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자립준비청년 생활시설인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에 기부했다.

    수익금은 돈보스코 자립생활관의 총 25개실의 리모델링, 기본적인 시설 개선 및 수납침대와 침구류, 옷장 등 다양한 인테리어 물품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행복뚝딱 일일카페는 바자회 행사장 옆 카페를 직접 대관해 운영했다. 일일카페는 매출보다 자립준비청년에게 바리스타 기술을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바리스타 자격에 관심 있는 돈보스코 자립생활관 자립준비청년 다수가 스태프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이다.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정림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며 "이번 지원 이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대표는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