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 및 태양광 발전소 구축 인정공병무인회수기 신규 설치로 재활용 인프라 확대"사회공헌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
  • ▲ 롯데마트가 공병무인회수기 등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롯데마트
    ▲ 롯데마트가 공병무인회수기 등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023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스타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품질·디자인·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방면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와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무라벨 생수 출시와 재활용 포장재 도입을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마트는 친환경 경영 확대를 위해 지난 20일 ‘RE:EARTH 공병무인회수기’를 도입했다. 공병을 받고 보증금을 반환해주는 데 그쳤다면, 공병무인회수기는 탄소저감량을 실시간으로 집계한 화면을 제공해 직접 탄소 저감 활동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신재생 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인천 계양점을 비롯해 20여개 점포에 ‘RE:EARTH 전기차충전소’를 설치했다. 공병 수거가 많이 발생하는 8개 점포에 우선적으로 해당 기기를 도입해 고객 참여를 독려하고 공병 회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2015년 8월부터 현재까지 21대의 무인회수기를 통해 총 260만개의 공병을 회수했으며, 5000여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5500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이밖에 지난해에도 전국 51개점 옥상 및 유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태양광 에너지의 경우, 연간 10.1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며 4인 가족 기준 약 2만9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마트는 공병무인회수기 설치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ESG경영 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라며 “이번 ‘그린스타’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상품 개발은 물론 동반성장, 사회공헌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