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손잡고 명동 거리 연출본점부터 명동 예술극장까지 '예술의 거리'로상생 위해 상권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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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명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명동 페스티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서울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명동 페스티벌 2023은 롯데백화점이 행사 주최로 나선다. 서울시와 중구청,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함께 전체 행사 기획부터 준비까지 함께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명동거리는 예술의 거리로 변화한다. 이를 위해 국내 유명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손잡고 명동상권의 공실 상가와 낡은 시설물에 다양한 그림을 덧입힌다. 먼저 본점의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까지 약 200미터의 거리에는 대규모 바닥화를 선보이고, 거리 주변을 캐릭터와 아트워크 등으로 개성 있게 연출한다.

    특히 명동의 첫 글자인 ‘ㅁ’과 ‘ㅇ’을 본 따 만든 명동 페스티벌의 전용 캐릭터 ‘미응이’의 쉬는 모습, 인사하는 모습, 걸어가는 모습 등 익살스런 캐릭터의 모습을 명동의 거리 곳곳에 선보인다.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게임 속 화면처럼 연출한 명동 거리의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해, 게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미션을 해결한 후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면 본점 영플라자 옥상공원에서 선착순으로 리워드 굿즈를 증정한다.

    명동 상권과 연계한 ‘함께할 거리’도 준비한다. 페스티벌 기간 중 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명동길의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지정된 40여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지정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행사 안내소에서 페스티벌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경품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백화점 내에서도 페스티벌 기간 동안 명동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연다. 영플라자 1층 카페 커넥티드에서는 지난 겨울 용평 스키장에서 열어 큰 화제를 모았던 팝업스토어 ‘롯백양조’가 명동 페스티벌의 테마를 담아 다시 진행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영플라자 옥상공원에서는 고객들이 쉬며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 존을 조성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