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자동차 전문지, 글로벌 영향력 보유영국 진출 32년만 첫 연간판매 1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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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제조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 제품, 인물, 제조사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고의 전기차’로 기아 EV6를 선정한 바 있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출시 2년이 지났지만 신차 같은 EV6와 쏘렌토, 디자인에서 순수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니로와 스포티지 등 기아의 차량 라인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2022년 기아는 영국 시장에서 총 10만191대를 판매해 진출 32년 만에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월에는 1만504대를 판매해 영국 진출 최초로 전체 브랜드 중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풀 필포트 기아 영국법인장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 차량 라인업에 대한 자신감이 10만대 판매를 가능케 했다”며 “올해 기아는 EV9 출시를 비롯해 영국 시장에서 전기차 전환에 앞서가기 위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초 영국 ‘왓 카 어워즈’에서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EV9이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