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거쳐 운영 시작… 부산신항 물류 활성화 기대
  • ▲ 동방웅동물류센터.ⓒ해진공
    ▲ 동방웅동물류센터.ⓒ해진공
    부산신항 배후단지 물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동방웅동물류센터(이하 웅동물류센터)가 27일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밝혔다.

    웅동물류센터는 ㈜동방이 출자·설립한 신생 물류 법인이다.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1단계 부지 내 건물 2개 동을 인수해 물류 시설로 증·개축했다.

    웅동물류센터는 인천글로벌물류센터㈜에 이은,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공사의 두 번째 금융지원 사례다. 국내 거점 항만 중 부산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지원 사례다.

    이날 웅동물류센터 관계자는 "환적화물 중계와 부가가치 물류 활동을 통해 부산신항 배후단지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기존 시설 리모델링, 물류센터 추가 확보 등 배후단지 입주기업으로부터 금융 조달 수요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본다"면서 "공사는 맞춤형 투자를 통해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