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물자 수출입기업 물류·금융투자 등 지원공사 '컨'리스사업 지원대상 탱크'컨'까지 확대
  • ▲ 왼쪽부터 윤상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운영본부장, 박종만 한국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 조용준 태웅로직스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해진공
    ▲ 왼쪽부터 윤상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운영본부장, 박종만 한국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 조용준 태웅로직스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해진공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3일 주식회사 태웅로직스 서울 본사에서 한국산업은행, 태웅로직스와 '국제표준화기구(ISO) 탱크 컨테이너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ISO 탱크 컨테이너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 사업 관련 정보교환·사업기회 발굴 △반도체·2차 전지 등 전략물자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 △물류 인프라 사업을 위한 금융구조 모색·투자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컨테이너 리스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금까지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34만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일반 컨테이너 금융지원에 나섰다.

    윤상호 공사 사업운영본부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주요 전략물자 수출입 기업의 물류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은 공사의 컨테이너 리스사업 지원대상을 탱크 컨테이너까지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국적선사·물류기업의 국내외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