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4974억, 전년比 14%↑1분기 당기순익 1189억 전년比 23%↑매출·영업익 전년 4분기 대비 각각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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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디스커버리 등을 운영하는 F&F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F&F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88억원으로 전년 보다 23.3% 늘었다. 

    F&F 관계자는 "상품 기획-생산-딜리버리-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패션 비즈니스 전 과정을 디지털 시스템화를 진행했다"며 "이 덕분에 글로벌 시장 확대와 높은 영업이익의 고효율 경영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의 리오프닝 덕분에 중국 본토의 소비가 빠르게 회복과 국내에서도 온화한 날씨로 패션에 대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전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5% 감소했다.

    회사 측은 "패션업 특성상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분기별 실적 차이가 크다"면서 "겨울인 4분기가 최대 성수기이기 때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