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4개월 만…228개 기관서 데이터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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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마블링'이 출시 1년 4개월 만에 60만명 가입자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증권·은행·카드·보험사 등에 분산된 금융거래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투자자들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자산, 소비·지출, 투자, 세금 등 다양한 자산정보를 종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KB증권은 앞서 지난해 1월 말 마블링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228개 기관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받은 금융회사 중 처음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도 획득했다.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스마트앱어워드 2022'에서 금융 부문 자산관리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마블링은 특히 30년 넘게 축적된 증권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사이트 알람 서비스 ▲투자습관진단 서비스 ▲마이데이터 활용 꿀Tip 등 개인화된 맞춤형 투자 콘텐츠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시에 제공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마블링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자신의 금융자산을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스마트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