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파이어 가드' 기술로 매트리스 전면 난연 소재 적용화재 테스트 수차례 진행, '플래시 오버 현상' 효과 확인美 등서 연간 400만개 이상 난연 매트리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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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누스
    지누스가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누스가 선보인 난연 매트리스는 '지누스 에어 시리즈' 5종으로 13개 품목으로 출시된다. 지누스 에어 시리즈는 지누스만의 난연 특화 기술인 '지누스 파이어 가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매트리스 위, 아래, 옆면 등에 난연 소재를 적용했으며, 솜·실 등 주요 소재도 미국시장에서 검증된 난연 소재를 사용했다. 아울러 신개념 오픈셀 구조를 지닌 '에어 메모리폼'을 적용해 기존 메모리폼 대비 15배 뛰어난 열 배출 및 통기성 기능을 갖췄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누스 에어 시리즈 판매 가격은 22만원대부터(그린티 에어 하이브리드 스프링, 싱글) 64만원대(클라우드 에어 메모리폼, 퀸) 수준으로 책정됐다. 

    지누스는 지난 2007년부터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해왔다. 세계 최고의 국제 표준 검사·인증 기관인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으로부터 미국 매트리스 가연성 표준 기준 '16CFR 1633'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현재까지 주요 매트리스 신제품에 대한 난연 성능을 인증 받아왔다.

    특히 국내에 출시한 지누스 에어 시리즈 전 품목은 미국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의 환경호르몬 검출량 기준이 적용된 품질 시험과 세계 섬유 안전성 검증 표준인 오코텍스(OEKO-TEX) 인증을 통과했다.

    SGS 테스트와 별개로 지누스 자체 품질관리센터를 활용해 화재 시험 테스트를 수차례 진행해 불길이 급속히 번지는 '플래시 오버 현상' 방지 효과를 확인했다.

    지누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4개국 지누스 개발진이 국내 전용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성과 품질을 두루 갖춘 다양한 매트리스 및 가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