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바이오헬스 기업 간 맞춤형 협력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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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는 삼성서울병원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사업화 산·병 협력'을 주제로 '2023 기술사업화 오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계 및 의료계, 학계, 투자기관 관계자 291명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기술사업화 현황과 접근 전략이 소개됐고, 산업계와 의료계 간 상호협력할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기술사업화 산․병협력 지원 프로그램인 '바이오 스타링크'의 2022년도 추진현황 및 산․병 협력의 주요성과를 알리고 2023년도 추진계획 및 협력·지원 내용 등을 소개했다.바이오 스타링크는 새로운 의료 기술·제품·서비스의 수요처인 의료기관과 이를 공급하는 바이오헬스 기업 간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2년 12월 시범 추진된 1차 프로그램에서는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기업 을 대상으로 ▲후보물질 선별, 검증 ▲후보물질 전임상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 기자재 사용 ▲임상개발 및 사용자 적합성 평가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협력 수요가 있는 분야의 신약개발 6개사 및 디지털 치료기기 등 의료기기 개발 8개사 등 총 14개사를 모집했고, 각 기업의 수요에 맞는 산·병 협력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연계했다.1차 프로그램의 주요 결과는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신청기업 기술사업화 협력, 지원 연계 신속 미팅 추진 6건 ▲임상계획 수립 및 임상전문가 자문 지원을 위한 병원 임상의학연구소-신청기업 간 협력, 지원 연계 신속 미팅 추진 4건 ▲구체적 기술사업화 개발 상호협력 협의 목적 개별 기업과 비밀유지계약(CDA) 후속 체결 4건 ▲인공지능 시스템 생물학 기반 신약 및 신의료기술개발을 위한 사업화/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1건 등 산업계와 의료계의 밀접한 협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이오 스타링크 프로그램에 참여할 바이오헬스 기업을 모집한다. 새로운 의료 기술·제품·서비스의 수요자인 의료기관과 공급자인 바이오헬스 기업 간 실질적인 맞춤형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