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종합상담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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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가 30일 오전 취약·연체차주에 대한 채무조정을 활성화하고 종합 금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 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79개 모든 저축은행은 '금융재기지원 상담반' 구성을 완료했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상담 및 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
상담센터는 서울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 빌딩 12층 저축은행중앙회 본관에 마련됐으며 개별 저축은행 업무지원 및 지원제도와 정부·공공기관 지원제도를 안내한다.
각 저축은행의 금융재기지원 상담반은 자체 채무조정제도와 저축은행 취약차주 지원상품를 소개하고 채무조정 실행 담당조직 연계, 공적 채무조정제도 안내 등을 맡는다.
저축은행 업권은 최근 금리인상 및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차주들의 이자부담 급증, 상환 여력 및 생계자금 부족 등 각종 금융애로가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 지난 5월부터 취약·연체차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목적으로 채무조정 상담 및 종합 금융지원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재기지원 종합상담센터 및 상담반 설치를 추진해 왔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저축은행 고객들에 대한 내실 있는 상담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채무조정 활성화 및 서민금융 상품공급 확대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권은 중앙회와 함께 금융 이용에 애로를 겪고 있는 서민과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적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