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23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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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상반기 채용한 대규모 인력으로 내년까지 선박건조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성기종 HD한국조선해양 IR담당 상무는 27일 2023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들어 4000명이 조금 넘는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했고, 상반기에 거의 충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들은 3~6개월 숙련 기간을 거쳐 현장에 투입될 예정으로 내년도까지 인력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 인력 추가 충원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덧붙였다.조선업계는 만성적인 인력난에 따라 납품 지연 우려가 발생하는 등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조선·해양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조선해양 산업 인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조선산업 생산직 필요인력은 2022년 3분기 ‘8239명 부족’에서 2023년 3분기 ‘1만2873명 부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