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4조5393억원, 전년대비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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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에너빌리티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4조5393억원, 영업이익 4947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 18.06%, 영업이익은 50.49%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누계)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5% 증가한 8조5804억원, 영업이익은 65.3% 증가한 859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2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53.94% 늘어난 수준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수주와 수주잔고 증가에 기반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자회사의 실적 확대를 이유로 꼽았다.

    해외 자회사를 포함한 에너빌리티 부문의 올해 상반기 수주액은 5조1641억원으로, 올해 목표의 60%를 채웠다. 수주잔고는 상반기말 기준 16조3725억원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 주요 수주는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3000억원),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2조9000억원),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1조1000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