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대상 실제 기업의 ESG 업무 운영과 체험ESG 현안 개선 과제 수행… '신선식품 용기내 챌린지' 선정"청년과 소통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프로그램 이어갈 것"
  • ▲ 유통 ESG 실무 체험 산학협력과정 수료식에서 진주태 준법지원부문장(가운데)과 심수옥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오른쪽), 롯데마트 ESG팀원 및 성균관대 학생들이 과제 발표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롯데마트
    ▲ 유통 ESG 실무 체험 산학협력과정 수료식에서 진주태 준법지원부문장(가운데)과 심수옥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오른쪽), 롯데마트 ESG팀원 및 성균관대 학생들이 과제 발표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성균관대학교 ESG학회(SUBAC)와 진행한 5주간의 ‘유통 ESG 실무 체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수료식에는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과 이승현 SUBAC 학회장을 포함한 총 19명이 참석했다.

    유통 ESG 실무 체험은 대학생들에게 실제 유통기업에서 ESG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해당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롯데마트가 기획한 과정이다.

    SUBAC 인원들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일까지 ESG 이론과 실무 체험을 위해 매주 1회 본사와 영업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ESG팀 주관으로 필요 역량, 주요 용어 멘토링 및 외부 강사 교육은 물론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을 방문해 ‘냉장고 문달기 사업’과 ‘요리하다 종이 패키지’, ‘아쿠아포닉스’ 등 친환경 상품 및 ESG 정책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했다.

    더불어 SUBAC은 실무 체험 외에도 롯데마트가 가지고 있는 ESG 현안에 대한 개선 과제도 수행했다. 환경, 사회공헌, 동반성장, 상생 4가지 분야로 나눠 해당 현안에 대한 개선안과 아이디어를 도출해 조별 과제를 제작해 발표하기도 했다.

    내부 검토 끝에 박선유, 박지현, 윤예원 학생이 기획한 환경 부문 ‘신선식품 용기내 챌린지’ 기획안을 최우수과제로 선정했다. 해당 기획안은 포장재와 비닐 배출을 줄이기 위해 일부 과일, 델리 식품을 다회용기에 담아 결제를 유도하도록 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향후에도 청년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롯데마트에서 의미있는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